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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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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카메룬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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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카메룬에서 나고자라 청소년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으며 2016년 가봉과의 친선경기때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표팀 소집을 거부하는 약간의 해프닝도 있었는데 오나나가 대표팀 소집을 거부한 기간에 카메룬은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했다.[3]
그 후 마음을 바꿔 대표팀에 다시 돌아와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중이며, 약물복용으로 인한 징계가 끝난 후 첫 경기 역시 아약스가 아닌 카메룬 대표팀에서 치렀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개막전에서는 치명적인 펀칭 실수로 인해 볼이 뒤로 흐르면서 구스타보 상가레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는 원흉이 되었지만, 그 이후에는 안정적인 스위핑과 빌드업으로 팀의 뒷문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16강에서는 돌풍의 팀 모로코를 상대했는데, 여러 악재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모로코임에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카메룬을 위협했지만 오나나가 거의 다 저지하면서 팀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후반 막바지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1실점하긴 했지만 이건 누가 와도 막기 힘든 슛이었다. 결국 오나나와 뱅상 아부바카의 맹활약으로 카메룬은 2: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후 8강 감비아전 무난하게 2:0으로 이기고 4강 이집트전에 진출한다. 이집트전에서는 좋은 선방을 보여줬으나 팀이 큰 기회를 많이 놓지며 페널티까지 갔고, 페널티를 하나도 못막으며 결국 3위 결정전으로 간다. 부르키나파소와의 3위 결정전에서 자책골등 3골을 내줬지만 팀도 막판에 3골을 넣었고, 페널티에서 승리한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조별리그 첫경기인 스위스전에서는 월드컵 역사상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가장 많은 볼터치를 기록한 골키퍼#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리고베르 송과의 불화로 인해 조별 예선 진행 중 국가대표 스쿼드에서 퇴출되어 월드컵을 조기에 떠나게 되었다. 리고베르 송 감독은 오나나에게 ‘전통적’인 스타일의 플레이를 원했지만, 오나나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거부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결국 12월 23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나 아직 나이가 젊기 때문에 리고베르 송이 감독에서 물러나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4]
이후 감독과의 갈등이 잘 봉합된 것인지 2023년 9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경기를 통해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맨유는 2023 네이션스컵에서 약 1달동안 오나나를 보내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는데 오나나가 맨유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이대로면 네이션스컵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주전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고 판단해 다시 네이션스컵 차출을 거부하려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물론 영입 당시와 반대로 팬들의 의견은 그냥 나가라는 반응. 텐 하흐 감독의 성격상 오나나가 부상, 차출 등으로 자리를 비우지 않는 이상은 아무리 부진하다 한들 계속 오나나를 기용할 것이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이후 10월 A매치에 소집되며 복귀했으나,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라트비아 리그 소속의 파브리스 온도아에게 밀려 출전도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11월 A매치 모리셔스 전에서 치골부상으로 후반 교체 아웃되었으며 부상의 여파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카를로스 카메니를 잇는 카메룬 혈통의 골키퍼로, 아프리칸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선방 시, 자신의 탄력을 내세워 펄쩍 뛰어오르면서 선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나나의 가장 큰 장점은 라마시아와 용 아약스 출신다운 빌드업 전개력. 단순히 발기술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골대를 상당히 벗어난 위치에서 마치 센터백 역할을 하듯 빌드업을 전개한다. [7] 또한 타 미드필드 못지 않게 사이 패스와 공간 패스를 자유자재로 하며 끊기면 곧바로 실점 위기인 골키퍼 포지션에서 성공률 또한 상당하다. 특히 사이드와 전방으로 뿌려주는 라이너킥의 퀄리티는 타 골키퍼들 보다 압도적이며 역습 전개 시 빠르고 정확하게 전방으로 연결하는 역습 전개까지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인다. 오나나의 빌드업 전개 덕분에 공격 시 팀에 라인이 전체적으로 올라가게 되고 센터백 중 한명이 중원으로 올라가서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줄 수 있기에 후방 영향력 만큼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 중 하나이다.
단점으론 볼 핸들링이 불안하다. 기본적인 선방능력이 준수하나 볼을 쳐내는 빈도도 높고 특히 가운데로 많이 쳐내며 세컨 찬스도 꽤나 내주는 편이다. 이로 인해 불안함이 있는 것이 단점. 또한 선방 모션이 너무 큰 것 역시 단점이다. 오나나의 선방장면을 보면 “저걸 굳이..?” 라는 생각이 들만큼 정면으로 오는 공도 펄쩍 뛰어 세이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선방 모션으로 인해 캐칭을 할 때 힘들 수 밖에 없으며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이상한 실수도 간혹 나온다.
또한 탄력을 이용해 펄쩍 뛰어 막는 것은 장점이지만 어느정도의 예측이 없다면 순간적으로 빠른 공을 막아내질 못한다. 체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90cm의 장신에 93kg에 건장한 체형이기에 몸이 둔하여 민첩성은 조금 떨어지며 이런 단점 때문에 쉬운 공도 액션을 크게 가져가며 막게된다. 실제로 오나나의 리그 선방 지표를 보면 그다지 좋지 않은데 반사신경과 민첩성은 타 키퍼 대비 조금 떨어지기에 생기는 단점이다.
아약스 초기 시절 오나나는 탄력을 이용한 펄쩍 뛰는 세이브와 훌륭한 빌드업 전개, 과감한 스위핑에 강점이 있었던 선수였지만 도핑 사건 이후 기복이 심하고 빌드업과 스위핑 시에 대형 실수가 종종 발생하여 팀을 어렵게 만든 사례가 꽤나 있었다. 하지만 인테르로 이적한 후에는 기존의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한 채 빌드업 실수를 줄이고 판단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스위핑 시 불안한 점도 줄어들었다. 경험이 쌓이면서 성장세가 급격하게 올라서고 있는 골키퍼이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AFC 아약스 (2016~2022)
- 에레디비시: 2018-19, 2020-21, 2021-22
- KNVB 베이커: 2018-19, 2020-21
- 요한 크루이프 스할: 2019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22~2023)
- 코파 이탈리아: 2022-23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22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022-23
4.2. 개인 수상[편집]
- 에레디비시 올해의 팀: 2018-19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 2021서브
- CAF 올해의 팀: 2019
- IFFHS CAF 올해의 팀: 2019
5. 여담[편집]
- 2022년 3월 A매치 기간에 본인 소유의 SUV 전면부가 완파되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친 곳 없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였다.
- 2022년 9월 한국과의 평가전이 끝난뒤 같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와 반갑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 백승호의 말에 의하면 10대 중반에 이미 지금의 외모가 완성됐으며, 성격도 유난히 어른스러웠다고 한다.
- 축구계에 아프리카계 골키퍼가 부족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인테르로 향한 이유는 약물 스캔들로 경기에 나오지 못할 때에도 그에게 전처럼 관심을 가지며 칭찬한 유일한 팀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밀라노 정착 의사도 강했기에 아약스 시절엔 미국에서 살았던 가족들도 밀라노로 모두 불러들였고, 밀라노를 1년만에 떠나게 되었을 때도 인테르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있다한다.
-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주전 경쟁으로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많은지 잊을만하면 그와 사이가 좋다는 어필을 했다. 인테르를 떠날 때에도 후배로서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언급했다.
- 성씨 때문에 노래 드립이 종종 나오는데, 백승호와 친구들은 리아나의 What's My name[8] 으로 농담을 했다고 한다. # 지금은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관련 드립이 많다.[9]
- 굉장히 투지가 넘치는 성격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인 맨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무섭다는 대답을 유도하려는 기자의 답정너식 질문을 맞받아치는 한편#, 자기들은 맨시티와 달리 우승에 대한 압박이 없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석패하고 우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격하게(?) 위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 골키퍼 포지션으로서는 특이하게 등번호 24번을 선호한다. 본인이 직접 밝힌 이유로는 4월 2일이 생일이기도 하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을 당시 받은 등번호가 24번이며 한 시즌에서 등번호 1번을 단 이후 부진하여 다시 등번호 24번으로 돌아가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등번호 24번을 선호한다고 한다.
6. 같이 보기[편집]
[1] 2023년 11월 18일 기준[2] 현 카메룬 국가대표팀 감독 리고베르 송과의 불화로 인하여 2022년 월드컵 대회 도중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이 여파로 2022년 12월 23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다. 그러나 2023년 9월 4일 본인의 SNS에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는 게시글을 작성했다.# [3] 이 대회에서는 오나나의 사촌이자 바르셀로나 동기인 파브리스 옹도아가 주전 수문장으로써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4] AFC 아약스 시절 팀 동료였던 하킴 지예흐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의 불화로 2022년 2월 국대 은퇴를 선언했다가 할릴호지치가 경질되자 은퇴 번복하고 7개월 만에 복귀한 전적이 있다.[5] 디 애슬레틱 기사의 인포그래픽을 해당 채널에서 소개한 것이지 직접 분석한 건 아니다.[6] 패스 시야가 오나나가 훨씬 넒은 걸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으며 패널티 박스에 온 공만 차는 데 헤아와 달리 오나나는 기본적으로 패널티를 오히려 벗어나 패스하는 스위퍼 키퍼의 형식도 갖추고 있는 걸 알 수 있다.[7] 아무리 최근 현대 축구 골키퍼들이 스위퍼 키퍼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마누엘 노이어를 제외하면 빌드업 시 정말로 센터백 위치까지 올라오는 골키퍼는 드물다.[8] Oh na na What's my name?[9] Havana Oh na na